동해 석유·가스전 발표부터 한미 핵심 통상 협의까지! 대한민국 산업과 통상의 최전선에 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경제학자에서 장관이 되기까지, 그의 프로필, 경력, 재산, 그리고 현재 그가 마주한 주요 현안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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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 프로필
- 이름: 안덕근 (安德根)
- 출생: 1968년 4월 21일
- 나이: 2025년 4월 23일 기준 만 57세
- 고향: 대구광역시
- 학력:
- 덕원고등학교 졸업 (4회)
-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경제학과 (학사)
- 미국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박사)
- 미국 미시간 대학교 로스쿨 (법무박사 / J.D.)
- 병역: 전시근로역 (사유: 근시)
- 가족관계: 정보 없음 (공개된 바 없음)
- 재산: 약 47억 원 (2024년 정부 공직자 재산 신고 기준)
- 현직: 제8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4년 1월 4일 ~ 현재)
- 주요 경력:
- 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교수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부원장, 학과장 역임)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위원장
- 제4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2022.05 ~ 2024.01)
학계와 정부를 넘나든 국제통상 전문가
안덕근 장관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국제통상 전문가로 꼽힙니다. 서울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을 전공한 뒤,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와 로스쿨 법무박사(J.D.) 학위를 모두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탄탄히 다졌습니다.
그는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인턴 경험을 시작으로 국제통상 분야에 발을 들였고, 귀국 후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는 WTO 통상전략센터 소장 등을 맡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는 부원장 및 학과장을 역임했습니다.
학계에 몸담으면서도 그는 정부의 통상 정책 수립 과정에 깊숙이 참여해왔습니다. 외교통상부 FTA 민간자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략포럼 의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비상임이사 등 다양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FTA, WTO 체제 등 국제 통상 규범과 협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2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2022년에는 산업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제공정무역학회, 한국국제통상학회, 국제경제법학회 등 주요 통상 관련 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문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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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통상 사령탑: 통상교섭본부장에서 산업부 장관으로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안덕근 교수는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으로 발탁되어 약 1년 8개월간 대한민국의 통상 정책을 총괄했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국익을 지키고 새로운 통상 질서를 모색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2023년 12월, 방문규 장관의 후임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국제통상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정책 비전을 제시했고, 여야 합의 하에 2024년 1월 3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었습니다.
2024년 1월 4일, 그는 제8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공식 취임하여 현재까지 산업 진흥, 에너지 정책, 무역 및 투자 유치, 탄소중립 등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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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석유·가스전 발견 발표와 기대
안덕근 장관은 취임 이후 여러 중요한 현안을 다뤄왔는데, 그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사건 중 하나는 바로 2024년 6월 3일 발표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 결과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정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이 내용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에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였습니다. 이는 각각 최대 4년 치 석유 소비량과 29년 치 천연가스 소비량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로, 그 가치가 당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이 브리핑에 배석하여 탐사 과정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물리 탐사는 완료되어 검증받았고, 실제 매장 여부와 매장량 확인을 위해 올해 말부터 탐사 시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추 성공률은 약 20% 정도로 예상되며, 첫 시추부터 상업 생산까지는 약 7~10년, 최소 5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록 실제 상업 생산까지는 많은 시간과 비용, 그리고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이 발표는 대한민국이 산유국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낳으며 에너지 안보 확보와 에너지 가격 안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크게 높였습니다. 안 장관은 이 사업에 세계적인 에너지 개발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이며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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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협의' 주도: 국익을 위한 총력 외교
안덕근 장관은 현재(2025년 4월 23일 출국) 대한민국 경제의 또 다른 중요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바로 한미 양국의 경제·통상 수장이 함께하는 고위급 '2+2 통상협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협의는 4월 24일(현지 시각) 개최되며,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자부 장관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무역 균형 문제, 첨단 산업(조선 등) 협력, 에너지 협력 등 양국 간 핵심 경제·통상 현안들이 포괄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안 장관은 그리어 USTR 대표와 별도 회담을 갖고,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거나 부과 예정인 각종 관세(특히 자동차, 철강 등)에 대한 예외 또는 감면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할 계획입니다.
안 장관은 출국 전 "양국 산업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만큼, 관세 부과보다는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에는 산업부와 기재부 외에도 외교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환경부 등 다수 부처가 합동 대표단으로 참여하여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섭니다. (단, 방위비 분담금 등 민감한 안보 이슈는 제외하기 위해 국방부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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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의 정책 방향과 과제
안덕근 장관은 국제통상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첨단 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및 안보 강화, 수출 활력 제고,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이행 등 산자부가 다루는 정책 범위는 매우 넓고 중요합니다.
특히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미국 등 주요 교역국과의 통상 마찰 최소화 및 협력 강화는 그가 당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계와 정부, 국제기구를 넘나들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안덕근 장관. 그가 복잡하게 얽힌 대내외 경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가고 대한민국의 산업과 에너지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 나갈지, 그의 리더십과 정책 추진력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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